시즌 1~5

IV-6. Invidia(상)

“여기가 괴담수사대인가요? ” 아침부터 사무실의 문을 열고, 낯선 여자가 들어왔다. 그녀는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무언가를 급하게 찾는 눈치였다. “여기가 괴담수사대입니다만, 무슨 일이세요? ” “도…도와주세요…… 사, 살해협박을…… ”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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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V-5. 벌의 무게

“여기가… 괴담수사대인가요? ” 상당히 초췌해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사무시로 들어섰다. 그리고 남자가 들어섬과 동시에 파이로와 야나기는 코를 막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. “네, 여기가 괴담수사대입니다만… ” “부…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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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V-4. 귀향

아침. 사무실로 출근하던 미기야는 우체통에서 한 통의 편지를 발견했다. 다른 편지들과 달리 밀랍으로 봉해진, 붉은 봉투였다. ‘응? 저승에서 온 편지인가? ‘ 봉투에는 사무실 주소가 영문으로 적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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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V-3. 악순환

요 며칠 새 인터넷과 TV는 아동 학대 사건으로 화제였다. 사실 단순한 아동 학대였어도 그랬겠지만, 이번에는 특히나 더 했다. 학대 끝에 죽어버린 아이의 시체를 부모가 훼손했기 때문이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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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V-2. 가면 아래의 진실

아무도 없지만 불이 켜져있는 실험실. 사실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게 아니다. 한 사람이 있었다. 그녀는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듯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었다. 그렇게 한참동안 고민하던 그녀는 시약장에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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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V-1. 피로 얼룩진 선의

“킁, 킁… 이 근처에서 냄새가 났는데…… ” 머리에 붕대를 두른, 창백한 피부의 여자가 주택가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. 무언가의 냄새를 맡은 듯 큼큼거리며, 그녀는 냄새의 진원지를 찾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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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logue IV. 진짜와 가짜

아침부터 사무실 문을 열고, 낯선 여자가 들어왔다. 키츠네처럼 여우귀가 있긴 했지만, 그녀는 까만 귀를 가지고 있었을뿐더러 아홉 개나 되는 풍성한 꼬리를 가지고 들어오느라 고생했는지 꼬리들을 하나하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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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II-6. 종언

“거기까지다, 거짓된 신. ” 파이로는 새파란 가윗날을 들이댔다. 어두운 불빛 아래에서도 가윗날은 빛나고 있었다. “수맥을 끊어두길 잘 한 것 같군. ” “뭐…뭐라고? 수맥을 끊어? ” 우소가미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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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II-5. 작전

-이런… 시간이 없군. 일단 수맥을 약화시켰으니 녀석도 이전처럼 강하지는 않을거야. 이제 남은 일은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 밖에 없어. “알겠어요. ” 파이로는 가윗날을 빼 들고, 라우드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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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II-4. 과거

“자, 그럼 우소가미를 찾아 가 볼까… ” 파이로는 가윗날을 꺼내들고 건물이 있던 현장으로 향했다. 온통 황무지인 곳으로 다가가니, 중간중간에 건물의 잔해가 보였다. 군데군데 건물의 잔해 같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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