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전

외전 18. 우리 엄마

안녕하세요, 제 이름은 정구라고 해요. 집에서 엄마는 정구 혹은 내새끼라고 불렀어요. 오늘은 엄마와 같이 갈 데가 있어서, 아침부터 엄마를 기다리고 있답니다. 엄마랑 멀리 꽃구경을 갈 거예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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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7. After their life_STYX

-부우웅 -끼이익, 쿵 굉음이 들리더니, 오토바이 한 대가 넘어져서 도로 이 쪽에서부터 저 쪽까지 끌려갔다. 무리해서 운전하려던 오토바이가 사거리에서 신호에 맞춰 달려오던 차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다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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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6. 기묘한 PC

게시자: 미스테리어스 제목: [투고괴담] 기묘한 PC 구독자 ‘mars0513’님께서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. 안녕하세요. 미스테리어스의 괴담집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. 오늘도 새로 올라온 이야기를 보다가, 문득 전 직장에서 겪었던 일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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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5. 겐소사마 전설

제목: 겐소사마 전설ID: 라떼는말이다게시일: 20XX.11.XX 대학생때는 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, 동아리에 좀 별로인 애가 한 명 있었어.그 애는 도끼병이라도 걸린건지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을 좋아하고, 자기가 세상에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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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4. 저주받은 단도

ID: 어육장향/작성일: 20XX.10.XX 23:00 술도 들어갔고, 마침 딱 떠오른 이야기도 있으니 써볼까 합니다. ID: 도키도키/작성일: 20XX.10.XX 23:00 뭔데? ID: 닌니쿠니쿠/작성일: 20XX.10.XX 23:01 오오 뭔데 뭔데? 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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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3. 무한의 추격자

“뭐야, 여긴 어디야? “ 분명 나는 친구녀석과 훔친 차를 타고 신나게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. 도로를 달리면서 거나하게 술도 한잔씩 하고, 아무도 없는 새벽 도로를 씽씽 내달리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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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1. After their life

그녀가 눈을 떴을 때, 사람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. 하지만 어딘가, 그녀 혼자서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. 그도 그럴 것이, 그녀는 빌딩 옥상에서 몸을 던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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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0. Karma’s child

오컬트 관련된 커뮤니티는 메이저하지 않지만, 꽤 존재하고 있었다. 그리고 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소문 중에는 ‘검은 양을 만나는 법’이 있었다. 그것은 말 그대로, 강한 염원을 가지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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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9. Fegefeuer Muse

오래 전에 유명했던 사진 작가가 있었다. 찍는 작품마다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졌으며, 그의 작품을 교과서나 다른 책에 싣고 싶다는 문의도 왔었다.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를 교수로 기용하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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