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II-10. Intermission (3)

시로헤비가 나타난 후로도 히다리는 한동안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. 아마, 자신의 엄마가 싫어했던 사람이기도 하니까.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녀와 미기야는 어찌됐건 유일한 혈육이었다. 하지만, 본인이 미안하다면 어쩔 수 없지…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. “…… ” “어라, 너… 히다리? 미기야 동생 히다리지? ” “…… 응. ” “미기야 보러 온 거면, 잠깐 나갔는데. ” “…… 아. …이거… ” 히다리가 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