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2021

XII-1. 흔적

“여기가 괴담수사대인가요? ” “네, 어서오세요. ” 오후, 사무실 문이 열리고 젊은 여자가 사무실로 들어왔다. 목까지 오는 머리를 반묶음하고, 베이지색 카디건 안에 검은 티셔츠를 입은 여자였다. “무슨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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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18. 우리 엄마

안녕하세요, 제 이름은 정구라고 해요. 집에서 엄마는 정구 혹은 내새끼라고 불렀어요. 오늘은 엄마와 같이 갈 데가 있어서, 아침부터 엄마를 기다리고 있답니다. 엄마랑 멀리 꽃구경을 갈 거예요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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