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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logue-XVI. 탐욕의 그릇

「원죄를 지은 일곱 제물이 모이면, 죄의 근원을 소환하리라. 」 파이로가 간식을 사러 잠깐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, 사무실에는 정훈이 30대 초반은 되어 보이는 남자와 함께 와 있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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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V-7. Blood End

괴담수사대는 C구의 어느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. 그것은, 어느 남성의 의뢰였다. 며칠 전 사무실에 찾아왔었던 그는, 얼마 전 아내와 아이가 죽은 후 집에 기현상이 생겼다며 이를 해결해달라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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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V-6. 저주받은 다이아몬드

“저, 어제 연락드렸는데… ” 반짝이는 귀걸이를 찬 30대 중반은 되어보이는 여성이 사무실로 들어섰다.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, 자리에 앉아있던 미기야가 그녀를 맞이하자 그녀는 들고 있던 핸드백에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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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V-5. 바닷물

“저, 실례합니다… 어제 연락드렸던 사람인데… ” 푹푹 찌는 여름, 한 사람이 사무실로 들어섰다. 바닥을 보며 무언가를 찾듯이 들어오는 것은 건장해보이는 청년이었다. “어서오세요. 어제 말씀은 대충 들었습니다만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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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29. 미라클 성형외과

성형외과 하면 보통은 K구의 번화가, 혹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패션 거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미라클 성형외과는 전혀 생각지도 못 한 곳에 있었다. K구의 번화가에서 조금 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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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V-4. 다른 세계로

괴담수사대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한참 조사중이었다. “참, 나… 사람을 찾으려면 위층으로 가야지, 여기로 오면 어떡해? ” 일이니까 하고는 있었지만, 파이로는 툴툴거리면서 조사를 하고 있었다. 사람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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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V-3. 탁상달력

“실례합니다. ” 평화로운 오후, 괴담수사대 사무실에 손님이 왔다. 오전중에 급하게 전화로 예약하고 싶다고 연락했던 손님이었다. 손님의 정체는 머리를 하나로 묶고 흰 셔츠 위에 검정색 슬랙스를 입은,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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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전 27. 기묘한 예언가

게시자: 미스테리어스 제목: [투고괴담] 기묘한 예언가 구독자 ‘회전선풍각도기’님께서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. 고등학교에 다닐 때, 친구들 사이에서는 ‘기묘한 예언가’라고 불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였습니다. 이름이 뭔지 정확히는 모르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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